▲ (제공: 더민주 경남도당)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 경남도당 4.12 재·보선 기획단이 시·지역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30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또 재·보선이 있는 해당 지역위원회와 협의해 후보 발굴, 정책 공약 개발, 기타 선거 준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경남도당은 지난 12일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2017년 4월 12일 시행되는 재·보궐 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선거기획단을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4.12 재·보선 기획단 백두현 단장은 지난 26일 첫 준비 모임을 하고 “조기 대선의 실시가 가시화된 시점에서 4.12 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의 대선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주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재보선의 승리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당은 기획단을 총괄해 이끌 백두현 단장을 선임하고 공윤권 수석부위원장, 정해관, 김정호, 민호영 조직정책실장, 윤태욱 조직국장이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 28일 현재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지역은 양산시 제1선거구, 남해군 선거구의 도의원 2곳과 양산시 마 ,하동군 나, 김해시 가, 거제시 마, 함안군 라, 창녕군 나, 합천구 나 선거구까지 7곳을 포함하면 모두 9개다.

이 밖에 김해시 바 선거구의 배창한 의원의 사직서 제출, 고성군의 최평호 군수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과 진주시 아 선구 강길선 의원 당선무효형 선고 이후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3개 지역이 더 늘어날 경우도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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