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종한 의장. (제공: 천안시의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전종한 의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천안시민 모두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종한 의장은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개인의 삶이나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며 “그러나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국가적 어려움을 승화시켜 전 세계가 놀라는 시민혁명을 만들었고 2016년을 역사적인 한 해로 기억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유년(丁酉年)은 붉은 닭의 해다. 닭은 우리 인간과 매우 친숙한 동물로 어둠이 끝나고 밝은 빛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어 만물을 깨어나게 한다”며 “새해에는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의회가 되도록 막중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의회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듣고 청렴·전문성 강화와 투명성을 높여 왔다”면서 “또 시민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앞으로 천안시의회는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살아 있는 천안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선도적인·혁신적인·윤리적인·가치 있는 의회’라는 의정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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