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구본영 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2000여 공직자는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성과 진심을 담은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 설립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한 민원과 신설,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건전 재정을 위한 채무 상환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왔다”며 “이를 통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 등 각종 기관의 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61건의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새해에는 ‘지방채 ZERO 원년의 해’로 정해 지방채무 전액을 상환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시장은 “대외적으로 보호무역 강화, 자국 우선주의, 국내적으로는 고용의 부진과 양극화, 청년실업,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우리 시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상을 제시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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