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경남청)이 전국 17개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벌이는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일 경남청에 따르면, 치안종합성과평가는 전국 지방경찰청을 대상으로 성과과제(성과지표), 고객만족 정책(치안정책), 치안만족도(고객만족도, 체감안전도, 사이버 민원), 의무위반 발생률 4개 분야 평가요소로 치안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남청은 올해 평가에서 고객 만족 정책 평가 1위, 성과과제 평가 3위, 치안만족도 평가 4위, 의무위반 발생 3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세부 과제별로도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활동 종합평가 2위 ▲동네 조폭·조직폭력배 검거 ▲금융사기범죄 검거 ▲지명수배자 검거 ▲외사 업무평가 ▲경무 업무평가 ▲실종아동 등 발견율 ▲직무만족도 평가 등 많은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정책을 통해 교통 사망자를 크게 줄이고(43명 감소),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감하라 도민의 소리’ 시책을 추진해 도민 불만 사항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또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경찰서 민원 안내 도우미’를 운영해 도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실종자 조기발견을 위한 ‘드론-폴리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으로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치안시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진우 청장은 “지난해 좋은 성과는 도민이 만족하는 치안활동으로 치안 고객 만족 1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경남경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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