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 (제공: 부산시청)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신년인사를 통해 “청렴한 기풍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부산 비전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청년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청년의 삶과 맞닿는 일자리·주거·생활 정책 등을 발굴 제안하는 ‘부산이 청년에게’ 종합정책을 적극 펼치겠다”며 교자채신(敎子採薪)의 자세로 당장의 이익을 좇기보다 긴 안목으로 근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엔 부산의 숙원인 다국적 대기업 유치의 꿈을 이뤄냈다”며 “그 결과 37개 기업을 유치해 역대 최대 일자리 제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 신공항 건설, 서부산청사·서부산의료원 입지 선정 등 서부산권 핵심사업도 확정 지었다”며 “지난해 기술 기반의 미래전략산업 육성 체계와 창업생태계 구축으로 부산 경제체질을 변모시킬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협력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서 시장은 “2016년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분기점이었다면 2017년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해’가 될 것”이라며 “2030 등록엑스포 부산유치를 차질 없이 이뤄내고 R&D, 혁신창조 역량을 키워 부산의 저력과 가능성을 일궈내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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