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7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행사를 주관한 김위련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각계각층 여성지도자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 마련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여성단체 5개 협의체에서 공동주최하고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17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부산여성 신년인사회’는 지난 2005년부터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원장 김름이)이 주최하다가 2011년부터는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 협의체에서 공동주최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의 ‘여성기관단체 역량강화사업’으로 공모·추진해 여성단체 역량 강화뿐 아니라 여성단체들의 참여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날 인사회는 지역 각계 인사와 여성계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김위련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태양처럼 밝고 부산시의 모든 여성단체에 활기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정유년 붉은 닭의 해”라며 “예부터 닭은 행운을 불어오고 잡귀나 불온한 기운을 쫓는 상서로운 서조(瑞鳥)로 새벽을 알림을 상징하듯 2017년은 새로운 비전을 품고 힘차게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 바라는 소원은 개개인이 다르지만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마무리했다.

▲ 3일 오후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인 권순진(왼쪽 5번째)여사와 김위련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케잌커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케익커팅 후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역대 여성단체 회장, 기업체 대표 등이 함께 건배를 했했다. 건배사에 나선 박극제 서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안정되고 여성이 행복해야 부산이 안정되고 여성이 행복해야 대한민국이 안정된다”며 “여성의 행복을 위하여” 삼창을 외치며 건배를 제의했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NGO연합회, ㈔부산광역시 구·군여성단체협의회의 등 5개 여성단체 협의체를 주축으로 118개 여성단체, 25만여명의 회원들이 여권신장과 여성사회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 3일 오후 코모도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7 부산 여성 신년인사회’가 열린 가운데 여성단체 5개 협의체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행사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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