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U-20 월드컵 천안시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촉장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오는 5월 개최하는 FIFA U-20 월드컵대회 자원봉사자를 1차 서류전형을 통해 200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류전형은 경기운영, 의료, 의전, 통역 등 4개 분야 11개 직종을 심사했으며 직종별 선호 연령대, 적정 여부, 대회 전후 심야근무, 각종 행사 참여 여부 등 6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모집직종별 선발 인원은 경기지원 24명, 의료 16명, 등록 8명, 미디어 6명, 마케팅 12명, 의전·통역 22명, 배차관리 8명, 일반서비스 12명, 관중 안내 37명, 환경관리 15명, 교통관리 40명을 선발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이 선발됐고 다음으로 60대 이상, 50대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골고루 선발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2월 1차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2차 현장교육을 거쳐 3월 중에 최종 선발한다.

자원봉사자로 최종선발 되면 활동분야에 따라 각자의 임무가 주어지고 정해진 장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계상 U-20 월드컵지원단장은 “대회운영에서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적 활동이 FIFA U-20 월드컵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대회 기간 자원봉사자에 대한 합리적인 처우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