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여수시장이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는 민선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짓는 해로 미래 발전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 비전을 완성해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고 있다. (제공: 여수시)

미래 발전전략 사업 발굴과 도시 비전 완성 강조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주철현 여수시장이 정유년을 맞아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 대한민국 최고 행복 도시 여수’를 목표로 시민의 이익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주 시장은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민선 6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짓는 해로 미래 발전전략 사업을 발굴하고 도시 비전을 완성해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시장은 “역대 가장 많은 4977억원의 국비확보와 권역별 재활병원과 국제 교육원 유치로 지역 의료와 교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활성화로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 여건을 만들어 맞춤형 희망복지 실현으로 따뜻함이 넘치는 사회, 시민 모두가 살맛이 나고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교육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 호국역사 선양과 문화·체육 진흥에 매진해 시민참여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 시장 시대에 걸맞게 행정역량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또 “아름다운 섬과 연안을 활용한 생태 관광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섬 주민 소득향상을 비롯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웅천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로 국내 최대 요트마리나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해양관광·레포츠 산업을 여수의 차세대 먹거리로 본격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며 또 “오동도에서 여자만까지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명품 해안 자전거 길을 완전히 개통하고 차별화된 관광 상품으로 특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어르신 다목적체육센터와 육아 종합지원센터, 이순신도서관 건립 사업이 올해부터 차질 없이 착공되도록 준비하겠다”며 “노인 일자리에 대한 지원과 출산장려와 보육 관련 정책 체계화 등 시민과 공유해 우리 여수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특히 “민선6기 시정의 모토인 ‘시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착단계에 들어간 100인 시민위원회와 SNS 외에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공감투어’를 체계화해 시민들과 만남을 대폭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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