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1000만원으로 사랑의 쌀 280포를 구입해 전달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상호금융예수금 1조 5000억원 달성 쾌거
지역사회 공헌 위한 활동으로 기금 전달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지난 2016년 12월에 ‘상호금융예수금 1조 5000억원 달성’을 기념해 지역사회환원의 목적으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1000만원을 조성, 사랑의 쌀(20㎏) 280포를 구입해 순천시에 전달했다.

5일 순천시에 전달한 쌀 280포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전남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1000만원으로 사랑의 쌀 280포를 구입해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시)

강성채 조합장은 “전국 1130개 지역 농·축협 중 처음으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 5000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조합원과 고객들이 순천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 준 덕분이라고 여겨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하고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사랑 나눔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후원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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