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 청도군 풍각면에는 새해가 되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는 음식점이 있다. 이름도 정겨운 ‘우리집식당’이다.

지난 3일 풍각면 송서리 우리집식당 석동수 사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130만원 상당)를 풍각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관내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사랑의 라면을 10년 동안 전달하며 나눔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석동수 사장은 “풍각면의 어려운 주민들이 밝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희 풍각면장은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후원물품 전달해줘 감사하다.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훈훈함과 따뜻함이 넘치는 풍각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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