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포늪 생태체험장. (제공: 창녕군)

[천지일보 창녕=이선미 기자] 창녕 우포늪이 환경부에서 3년 주기로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여부 판단을 위해 실시한(2016년 3~12월) 제1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재지정) 결과 최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6일 창녕군(군수 김충식)에 따르면, 이번 운영평가는 전국 20개 생태관광지역 중 최초로 지정된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핵심평가 기준 10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이번 제1차 운영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이 추구하는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목표가 달성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향후 개선전략을 제시했다. 평가결과가 부진한 지역은 부족한 부문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자원을 보고 배우는 친환경 여행이며, 생태계 보전과 지역주민에게 사회·경제적 편익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여행으로 평가된다.

환경부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3년 12월 전국 12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생태관광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재지정 운영평가를 했다.

이번 생태관광지역 재지정은 그동안 습지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창녕군과 지역주민의 결실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 우포늪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돼 향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발전과 지역주민 편익 제공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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