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10일부터 19일까지 ‘학부모와 함께하는 탐방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탐방학교는 방학 동안 시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체험강사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탐방학교 강사는 지난해 학부모체험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이 맡는다. 학부모 강사들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와 우리 고장의 문화재, 박물관 등을 역사, 문화, 생태로 나눠 주제별 현장체험 학습을 6차례 진행한다.

이들은 현장 모의수업과 학습동아리 모임에서 공부한 자료를 모아 만든 활동지를 교재로 활용한다.

정춘서 의왕시 교육지원과장은 “학부모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학부모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재능기부와 실제 직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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