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3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안산상공회의소 2017년 신년인사회’ 행사를 마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힘찬 대도약’을 다지며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이자 국회의원, 김광호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제종길 안산시장, 박순자 국회의원, 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 유병진 ㈜파세코 회장, 김봉식 안산문화원 원장. (제공: 안산상공회의소)

김무연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힘쓰고 나눔문화 펼칠 것”

제종길 시장 “일자리창출·자금선순환 등 포용적 성장정책 추진”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 안산상의)가 지난 5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3층 콘퍼런스홀에서 ‘2017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힘찬 대도약’을 다졌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 박순자·임이자 국회의원 등의 인사와 경기도 및 안산시 의원, 유관기관장, 안산상의 의원,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지역 단체 대표, 시민 등 320여명이 참석했다.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힘쓰는 지역 상공인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 경제가 녹녹지 않지만 우리는 항상 어려운 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 저력을 보여 왔다”고 기업인들을 독려했다.

이어 “반월·시화 스마트허브는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이 집중돼 있어 각종 기업 관련 법령이나 규제를 신속하고 적법하게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환경부, 노동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추고 경제 불황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확산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일조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

▲ 지난 5일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3층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안산상공회의소 2017년 신년인사회’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와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제종길 안산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상공회의소)

양복완 경기도 부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경제 수도이며 안산은 경기도의 중심으로 그 중심에 상공인 여러분이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중소기업에게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공유 시장경제’를 통해 기업 활동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의 오랜 숙원사업인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초지역 KTX 유치, 스마트팩토리 유치, 마이크로팩토리 추진,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 등을 통해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기업인들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올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자금 선순환을 통한 양극화와 저성장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포용적 성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정승현 안산시의회 부의장은 “국가가 백성을 생각하고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순자 국회의원은 “안산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안산의 중심인 스마트허브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을 마련하여 경제인 여러분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발언한 임이자 국회의원은 “안산지역의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인들을 위해 불필요한 환경 규제를 최선을 다해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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