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 학생과 부모집단 총 12회기씩 운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김성기)가 2017학년도 1학기 사회성 향상 훈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오는 10~2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사회성 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愛들아! 함께 놀자’를 총 12회기씩 운영한다.

‘愛들아! 함께 놀자’는 사회성 부족, 주의력 부족 및 과잉행동, 공격적 행동 등의 문제로 올바른 친구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행동 수정을 위해 개발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 ‘갈등관계에서 자신과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결할 방법’ 등을 놀이와 역할극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해결방법을 찾아보도록 구성돼 있다.

지호경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또래관계에서 상호관계를 잘 이어가는 학생은 높은 자아 존중감이 형성돼 있어 학교생활 및 또래집단 적응을 잘한다”며 “반면 사회기술이 부족할 경우 또래들로부터 거부당해 여러 영역에서 부적응 행동이 나타난다. 이 경우 성인이 돼서도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니 이번 교육이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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