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업무수행에 최우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2017년도 상반기 명예퇴직과 공로연수, 수영대회지원본부 조직개편 등으로 인사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3급 4명, 4급 21명, 5급 32명, 6급 52명, 7급 42명, 8급 5명 등 총 156명을 승진시켰다.

국장급(부이사관, 3급) 승진에는 이달주 미래산업정책관, 이동진 예산정책관, 임형택 의회총무담당관, 오순철 행정지원과장, 과장급(서기관, 4급)에는 박상백 예산총괄담당, 강영숙 인권정책담당, 정철 자동차관리담당, 김종열 녹지정책담당 등 21명이다.

광주시는 이번 승진 심사·의결 기준으로 경력과 승진서열을 중시하면서 업무 추진성과, 직렬별 승진 형평성 유지, 소수직렬과 여성공무원 배려, 대외 평판이 우수한 자를 일부 발탁하는 등 조직의 화합과 안정적 업무수행에 승진인사의 주안점을 뒀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승진의결에 따른 4급 이상 국·과장급 전보인사는 민선6기 후반기 남은 1년 6개월을 도시철도 2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과 2019광주세계수영대회의 철저한 준비와 더불어 친환경·지능형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문화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과 시정의 도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아울러 조직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업무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보직경로, 전문성 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과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늦어도 1월 하순까지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무관은 조직의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 실무능력에 중점을 두고 민선6기 후반기에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행정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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