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 국장이 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관광문화국 신년 역점시책을 발표하고 2017년을 관광문화도시 창원도약 마법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 국장은 9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7년 관광 분야, 문화예술 분야, 도시재생 분야 등이 핵심시책”이라고 발표했다.

창원시 2017년 역점시책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 조성 ▲창원 스타일 관광콘텐츠 확충 ▲수요자 중심의 관광수용태세 개선 ▲구석구석 창원광장 매력 홍보 ▲다양화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브랜드 확산 ▲사계절 고품격 축제 도시 완성 ▲시민 감동으로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지역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 ▲행복의 창 만들기 ▲Blossom(블러섬) 여좌사업 등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2014년 7월부터 핵심 시정목표로 다져온 관광과 문화예술 분야 변화들이 확산돼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국장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저도 콰이강의 다리 강화유리와 사랑의 열쇠 조형물은 총 사업비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체험형 시설로 관광 모노레일 설치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고 관광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어 “창원 스타일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최치원을 테마로 하는 캐릭터와 관광기념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주기철 목사 성지순례길을 명품 관광코스로 가꾸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관광산업에 대한 본격적 성과 창출과 문화예술특별시 창원 도시 브랜드 확산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도시재생지역에 지속해서 문화·예술 옷을 입혀 관광문화가 지닌 변화의 힘을 믿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시는 창원관광 홈페이지 운영과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굿스테이 지정을 확대하고, 창원시티투어 이층 버스는 여행하기 좋은 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창원 세계아동 문학 축전 개최를 통해 창원 아동문학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아동문학 콘텐츠사업의 세계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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