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11일 오후 2시 경남 창원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관내 1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창원 첨단산업육성 고도화전략과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2일에는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 13일에는 진해구 민방위 교육장에서 각각 권역별로 중소기업인을 만날 계획이다.

창원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저성장 국면으로 인해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첨단산업육성 전략을 제시한다. 또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시와 유관기관의 올해 시책을 직접 전달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창원시는 빠르게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물결에 기업이 더욱 생존 경쟁력을 높이고 대비하기 위한 기업 대응방안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인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및 첨단산업 기술 기반 구축(4개 과제)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3개 과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5개 과제) ▲MICE 산업 육성(3개 과제) 4대 정책과 15개 과제를 제시했다.

2017년 시 시책은 자금 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 61개 사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18개 유관기관의 102개 사업은 작년과 변경된 부분 위주로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기업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기업의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창원시는 지역산업 활성화를 시정 최우선 역점과제를 두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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