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0시 시청 장미홀에서 사업설명회
신청자, 내달 1~3일 자치행정과에 방문 접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내달 1~3일 ‘2017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을 공모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청 장미홀에서 관련 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인천의 최고·최초, 168개의 섬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와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다.

공모 대상은 인천 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와 군·구이며 심사과정은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청중평가단 심사(3월 초 예정)로 이뤄진다.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청중)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함으로써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인천의 명물, 특산물, 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는 물론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는 시민·관광객의 호응이 좋을 프로그램·사업·컨텐츠 등 특별한 제한은 없다.

우수 제안 단체·연구소·기업체 등 민간에는 건별 5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총 6억 8000만원이 지원되며 군·구에는 건별 1억원에서 5억원까지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내달 1~3일 신청서류를 작성해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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