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 (제공: 안산시)

13일까지 안산시 거주 누구나 사업신청 가능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 마을만들기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기존에 실시했던 일반공모사업과 주제별 지정공모 형식의 기획공모사업으로 나누며 일반공모사업은 마중물 사업, 공동체활성화사업, 거점공간사업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된다.

마중물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작단계의 소규모 모임(주민 5인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당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 15인 이상의 활동을 대상으로 사업 당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거점 공간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거점 공간형성을 대상으로 사업 당 최대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또한 기획공모사업은 주제별로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안산에 살으리랏다’ ▲세월호가 테마인 ‘세월호 이슈기반 마을살이 활동’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오손도손 아파트 공동체’ 등 3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되며 각각 사업당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주제별 기획공모사업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주민, 단체, 기관이면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받는다.

한편 시는 주민공모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연말에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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