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개사 모집… 졸업업체도 재신청(1회) 가능
업체당 R&D 부문 최대 6억원, 해외마케팅 최대 2억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인천지역의 수출주도형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해 ‘World Class 300’ 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국비와 시비 매칭 사업으로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원(시스템 SW 개발공급업 등은 25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으로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비율 1% 이상이면 된다. 또는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과 졸업업체도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며 지원 기간은 3년에서 4년으로 확대됐다.

선정기업은 R&D 부문에 2년간 최대 6억원 이내(국비 65%), 해외마케팅 부문에 4년간 최대 2억원 이내(국비 50~70% 이내)의 국비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자율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는 업체당 2000만원의 시비가 지원되며 사업 관련 컨설팅 등은 운영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가 담당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오는 20일 인천중소기업청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인천 수출업체 7개사 선정에 이어 올해는 1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며 선정절차는 글로벌역량진단 현장평가 및 대면평가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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