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탄소 배출권 판매, 주민소득 증대, 트레킹 코스 조성 등 산림2030계획이 추진된다.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산림관리와 산림을 활용한 ‘가평군 산림2030계획’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효율적인 산림 관리와 산림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탄소 배출권 확보를 위해 군유림, 공원조성 등 1000ha에 달하는 산림을 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등록·판매를 추진하면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유림을 활용한 임산물 양여와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등산로, 산책로, 자전거 도로까지 다양한 트레킹 코스 조성을 위한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가평군 2030산림종합발전계획을 보완해 올해 가평군의 산림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향상까지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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