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지난 10일 LH와 ‘귀농·귀촌 주택 리츠 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귀농·귀촌 주택 리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지난 10일 LH와 ‘귀농·귀촌 주택 리츠 시범사업(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16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후보지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 시·군을 선정했다. 이어 지자체 공모를 통해 토지를 선정하고 이를 부동산투자회사가 매입해 30~60호 단독주택단지를 건설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분양 또는 임대하는 사업이다.

아산시와 LH는 협약에 따라 사업구역·계획을 확정하고 올 상반기에 사업주간사 공모를 통해 금융 주간사와 건설사를 선정하고 부동산 투자회사를 설립한다. 하반기에는 토지매수와 착공을 하며 오는 2018년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범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의 주거문제 해결과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농·귀촌 주택 리츠 시범사업은 아산시, 영월·청양·홍천·강진·담양·함양군 등 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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