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계 적 침투대비훈련중 매복작전을 하고 있는 39사단 장병들. (제공: 육군 39사단)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육군 제39보병사단이 지난 9일부터 4박 5일간 주야 연속으로 ‘동계 적 침투대비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최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언하는 등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 중요시설과 방산업체가 밀집한 경상남도의 방위를 책임지는 39사단은 민·관·군·경이 통합된 동계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간부 정예화 추동력을 유지해 동계 악기상 체험과 내한 극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전반부에는 거제, 남해 등 해상지역으로 침투한 적을 탐색, 격멸하는 국지도발 작전 위주로 했다. 후반부에는 북한과의 전면전이 발발했다는 상황에서 작전이 전개됐다.

39사단은 목표만 제시받고 실제 침투하는 대항군을 운영하며 훈련의 긴장감과 실전감을 극대화했다. 훈련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전 장병이 완전군장으로 40㎞ 행군을 하며 최강의 전투력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