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 편익 증진,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2017년 군민의 행정수요에 맞는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구정 활동과 아울러 군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한 조직개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본청을 기존 1실 11과에서 2실 10과로 변경했다. 그동안 업무 부서가 두 개로 나뉘어 있어 민원인에게 불편을 주었던 복지업무를 하나로 통합했다. 또 복지행정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과(5급)를 실(4급)로 격상했다.

또한 주택, 개발행위, 농지, 산지, 환경 업무를 통합한 허가 1, 2담당을 신설해 앞으로 허가 민원의 일괄 처리가 가능해졌다. 구례군은 이런 조치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행정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관리사업소 소관의 환경 관련 업무와 도시경제과 소관의 교통행정, 문화관광과 소관의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공원 관련 업무를 이관하여 환경 교통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감염병 예방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 담당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했다.

서기동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임용장을 수여식에서 “2017년은 민선 4기, 5기, 6기 등 지난 10여 년간 계획하고 노력해 온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라고 선포하고“전 직원이 맡은바 업무에 대해 스스로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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