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접수… 최대 2억원, 금리 연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수산사무소가 관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양식장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사료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식어가를 위해 오는 16일~2월 28일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융자)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융자)사업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옹진, 강화지역 양식어가 18개소에 총 81억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관련법에 의한 면허·허가·신고를 갖춘 ▲양식(종묘생산업 포함)경영 어업인 ▲생산자 단체 및 어류 ▲새우류 ▲자라류 ▲패류 양식어가가 해당한다. 지원 한도는 어가당 2억원이며 금리는 연 1%로 지원 기간은 2~3년으로 어업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지원한다.

인천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지원 사업이 관내 양식어가 경영비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해서 관리 및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식어가 배합사료 지원(융자)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 수산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