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설을 앞두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설 연휴 기간 중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6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영화관, 공항·철도 등 103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터미널과 백화점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16곳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홍보 캠페인과 안전한 명절보내기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대인시장, 말바우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5곳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철저한 화재예방과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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