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3일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가자는 방향을 세웠고 창업·벤처 붐을 일으키려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를 위해 사방에 길은 많다. 우선 창업·벤처 붐을 일으키고 규제 혁파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과학기술인이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세계 경제 화두는 4차 혁명”이라며 “인공지능, 로봇 등 변화 물결은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단순 작업의 직업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는 반면 데이터분석가 등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대책을 내놓고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창의인재양성, 세계적 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 벤처기업 지원, 신산업 창출 등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과학기술·ICT(정보통신)인들이 산업혁명의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 13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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