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강원 삼척시가 지난 2000년 12월부터 발행한 삼척사랑상품권이 2016년 12월 말 현재 238억원 이상 판매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에서는 삼척사랑상품권의 판매 및 환전창구를 일원화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모델의 상품권 발행을 통해 새로이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첫째로 사용점의 거래대금의 청구방법 변경으로 종전의 읍면동사무소 및 시청을 방문해 대금을 청구하던 불편사항을 2017년 발행된 신상품권의 경우 사용점으로 지정된 업소에서 판매점으로 지정된 가까운 금융기관의 방문·신청을 통해 당일 또는 다음 날까지 계좌로 입금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2017년 이전 발행한 구 상품권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청 지역경제과로 대금청구를 해야 한다.

둘째로는 삼척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개인에게 액면가 기준으로 50만원 이하 1.5%와 50만원 초과 1.0%의 포인트를 적립하며, 적립된 포인트는 5000원 이상 적립 시 판매점에서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단 사용점 및 법인은 적용이 되지 않는다.

삼척사랑상품권 구매 및 환전은 판매점으로 지정된 관내 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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