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 관련 래핑광고를 부착한 부산시의 관용차량. (제공: 부산시청) 

‘정지선 지키기’ ‘착한운전 습관’ 내용 차량에 부착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현장업무용 관용차에 교통문화 개선 유도 메시지를 담은 래핑광고를 부착, 움직이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래핑광고는 ‘정지선 지키기’ ‘착한 운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제작됐다.

‘정지선 지키기’ 테마차량은 ‘넘어서도 넘을 수도 없습니다. 정지선은 우리가 지켜야 할 벽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측면에 정지선을 지키는 차량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착한 운전’ 테마차량은 ‘참 잘했어요!’ 도장 이미지를 본 따 양보와 배려를 하는 착한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이번 홍보를 통해 알고는 있지만 쉽게 지켜지지 않는 교통 습관에 대해 운전자들이 직접 도로 위에서 접함으로써 교통문화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관용차 래핑광고를 지난해 2030 등록엑스포 유치 홍보에도 활용한 바 있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앞으로도 시의 주요 시정 홍보 수단을 시민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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