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의정부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이 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있다.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일을 잡아’는 청년 구직자의 개인별 적성과 특성 분석 및 직업의식 고취, 진로설계 등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5주간 진행한다.

대상자는 의정부시에 거주 또는 관내 최종학교 졸업자 중 만 34세 이하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으로 15명을 선발한다. 교육 수료자는 수료 후 참여수당 지급과 취업 시에는 취업성공수당도 별도로 지급한다.

교육은 개별 심층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로설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기술지도 과정과 교육수료 후에도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진로지도와 정보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지난해에도 의정부일자리센터에서 운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1명의 참여자 중 2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홍정길 의정부시 지역경제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내달 13일까지 의정부시 일자리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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