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00년을 견디는 튼튼한 집, 냉난방비가 적게 들고 건강에도 좋은 쾌적한 집,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적인 집을 나도 지을 수 있을까.

저자는 20여년 동안 공터에서 땀 흘리며 일해 온 시공전문가답게 막연한 집짓기를 꿈꾸는 독자들에게 ‘나도 집을 지을 수 있다’는 용기와 실천의 힘을 주고 있다.

책은 집짓기 예산에 대한 기준을 비롯 설계, 시공, 감리과정 등 설계진행 프로세스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또 건축구조의 적용제한 등 구조지침, 법규 등을 알려주면서 보증보험의 허와 실을 짚으며 집짓는 과정상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꼼꼼히 짚어준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저자는 작은 사고도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되며 건축주가 나서서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박강현 지음 / 멘토프레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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