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16일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종사자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국토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세종전통시장‧지역아동센터 방문해 물가 점검… 명절 물품 전달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설 명절을 맞이해 16일에 세종전통시장(세종시 조치원읍)을 찾았다.

강호인 장관은 직접 장을 보며 물가를 점검하고 지역 상인들과 전통시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강호인 장관은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세계 원유 가격 및 환율 상승 등으로 계란, 무, 야채와 같은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올라, 전반적으로 국민들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상인들은 강 장관의 방문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올해는 우리나라 경제가 좀 더 활기차고 건강해져서 국민들의 소비가 살아나고 상인들도 살만한 날이 오도록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호인 국토부 장관이 16일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종사자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국토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시장을 방문한 뒤 강 장관은 시장 인근에 위치한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센터 종사자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등 명절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세종중앙지역아동센터에는 28명의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양육하고 있으며, 이곳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관람‧견학 등의 체험학습,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호인 장관은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부가 할 수 있는 경기 부양책을 조기에 집중적으로 실행하여, 시기는 어렵지만 포근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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