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청. (제공: 군포시)

각 부서 내 팀별 1명 이상 청렴지킴이 지정
맞춤형 청렴교육 분기마다 시행 등 청렴강화

[천지일보 군포=정인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올해부터 조직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마다 최소 3명, 최대 8명의 청렴지킴이를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 부서 내 팀별 1명 이상의 청렴지킴이를 지정해 매월 활동실적을 점검함으로써 복지부동이나 부당한 업무지시, 예산 부당집행 등의 행태가 조직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부서별로 청렴 지킴이를 공모·지정했고, 16일 전 부서의 주무팀장을 비롯해 회계·서무 등을 함께 모아 청렴도 향상 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으로 시는 3월 이내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 모색을 위한 설문’을 시행할 예정이다. 상향식 의사 전달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 정책을 발굴·개발해 낸다는 의미다.

이 외에도 시는 분기별 1회 이상 부서나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추진하고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가장 먼저 2월에 관련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조남 군포시 기획감사실장은 “연간 청렴도 향상 실천계획을 꼼꼼히 수립해 차질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청렴 활동 우수자 포상, 내부 관리·감독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직원이나 민원인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청렴 군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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