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산업진흥원 “지역형 성공모델 만들 것”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박병선)이 전통제조업과 ICT 및 SW기술을 융합을 위한 R&D에 7억원을 지원해 지역형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꼽히는 SW 기술혁신이 제조업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대체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이 확산되면서 산업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창조산업진흥원은 전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간 동반성장형 협력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융합 및 협력요소를 파악하고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전담 코디를 운영해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업과 ICT 기반기업 간의 융합 및 협업 R&D 분야에 6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간 동반성장 엔진을 구축하고 이종 산업 간의 융합에도 힘을 모을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사업수행 능력 배양과 정부 공모사업 수주를 용이하게 하는데 1억원을 투입해 실질적인 도움이 기업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박병선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은 “안양이 당면한 성장한계를 극복해 제2의 안양 부흥을 가속화 하고자 한다”며 “기업 간의 융합과 협력을 지속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고 이것이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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