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전년 대비 2.0% 성장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 인구가 63만 5783명(2016년 12월 말)으로 전년 대비 1만 2937명(2.0%)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전년 대비 1.7%, 2013년 1만 806명(1.8%), 2014년 8353명(1.4%), 2015년 7948명(1.3%), 2016년 1만 2937명(2.0%)이 증가해 5년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천안시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민선 6기의 ‘시민중심 행복천안’ 비전 아래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자 펼친 각종 시책이 탄력을 받는 것으로 천안시는 평가했다. 이어 2018년 완공 목표인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건립,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인구 증가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천안~평택 민자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과 천안 삼거리 공원 조성, 업성저수지 친수·여가 활동 공간 조성 등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은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도로망·인프라 구축 등 인구 100만 도시에 맞는 미래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올해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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