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전경 (제공: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017년도 해양경찰 승진시험에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찰관이 전체 합격자 중 12.1%로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4일 경찰관 승진시험을 전국 5개 고사장에서 1716명이 치렀다. 경정 등 296명 합격자 중 목포해경은 경정 2명, 경감 6명, 경위 6명, 경사 11명, 경장 11명 등 36명이 합격했다.

안두술 서장은 “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96척을 나포하고 담보금 73여억원을 징수해 전국 해양경비안전서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양했다”며 “도서 지역이 산재해 각종 사고 및 응급환자 후송 등 해상치안수요가 월등히 많음에도 어려운 근무 환경 속에서 전체 시험합격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평소 틈틈이 학업에 정진해 놀랄만한 성적을 올렸다”면서 승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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