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용 창원시 예산기획 실장이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황진용 창원시 예산기획 실장은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4차 산업혁명의 빅데이터 기반 시민 맞춤형 행정 전개와 광역 행정기반 조성을 위해 빅데이터 마스터 플랜 추진전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빅데이터 마스터플랜 추진전략 1단계는 빅데이터 활용체계 인프라 구축, 2단계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행정혁신 본격적으로 추진, 3단계 스마트 행정체계로 완성한다. 또 올해 과학적 행정체계로 전환해 1단계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황 실장에 따르면, 세부 추진사항으로 부서 중심으로 구성된 조직체계를 협업과 TF운영 등의 일 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한다. 오는 2월 중순까지 빅데이터 분석전문가를 영입하겠다고도 밝혔다.

황 실장은 “채용된 분석전문가는 빅데이터 추진 전략 제시, 수집과 분석, 분석과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 빅데이터 활용체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빅데이터 전문인력 확보와 빅데이터 기반 조성을 위해 시정 주요분야 핵심과제를 분석 모델로 구축한다고 말했다. 빅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정책반영 성과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황 실장은 “빅데이터 이용 활성화 조례도 제정하고 민간에서의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해 시민 맞춤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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