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최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랭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한랭질환자 309명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겨울에도 방심은 금물이겠죠?

한랭질환이란 무엇일까요?
장시간 추위에 노출돼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을 말합니다.
고령자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아동도 위험합니다.

저체온증 증상은 무엇일까요?
말이 어눌해지거나 기억장애 발생, 점점 의식이 흐려짐,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낌, 팔·다리의 심한 떨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동상 증상은 무엇일까요?
초기에는 찌르는 듯한 통증, 가려움, 부종이 나타나다 심할 경우 감각소실, 근육 및 뼈까지 괴사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동창 증상은 무엇일까요?
낮은 기온으로 혈액순환이 떨어져 나타나는 질환으로 피부가 가렵거나 암적색으로 변할 수 있고, 부종이 생깁니다. 가벼운 추위에도 지속 노출시 발병할 수 있습니다.

※한파대비 건강 이렇게 챙깁시다 - 실내
1)가벼운 실내운동을 하고,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합니다.
2)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한파대비 건강 이렇게 챙깁시다 - 실외
1)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따뜻하게 입도록 합니다.
2)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날씨가 추울 땐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합니다.

※어르신 겨울철 골절 예방 이렇게 하세요
1)다리 근력 강화를 위해 천천히 걷기 운동하기
2)빙판길이 많은 날엔 실내에서 스트레칭으로 운동
3)65세 이상이 되면 주기적으로 골다공증 검사 및 치료하기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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