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활동 활성화 지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이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017년 ‘문화예술지원사업-창작분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천안시 내에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추진하려는 개인·단체이며 자세한 사업 내용과 지원 자격은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7일 천안 문화재단 4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천안 지역 예술인, 예술단체, 생활문화 동아리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예산은 1억 4500만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시에서 실시했던 민간문화예술행사와 단체 지원 중 전국단위 공모사업과 종교단체 문화·예술 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를 통합해 시행하게 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공모분야는 전문예술인, 장애인 문화예술, 생활문화 동아리 창작지원 사업, 지역 전통문화 축제 지원 사업 등이다.

전문예술인 창작지원 사업은 전문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활동 지원 사업이며 장애인 문화예술 창작지원 사업은 예술 창작분야의 장애·비장애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인과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문화동아리 창작지원 사업은 아마추어 동아리의 자율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지원 총액이 3배 증가해 폭넓은 동아리·동호회의 지원이 가능하다. 또 지역 전통문화 축제 지원 사업은 축제를 통한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전파를 위해 올해 신설됐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축제 추진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지역 문화연구 기획지원 사업 등 ‘문화예술지원사업-기획분야’는 오는 3월 중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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