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7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부패방지제도 강화, 청렴문화조성 및 청렴마인드 향상, 청렴한 업무처리 인프라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등 4개 분야에서 29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3일에는 원주시와 관련된 공사·용역을 추진한 업체나 보조금 수령 단체 등 1631개 업체에 공무원의 청렴결의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발송한다.

이 서한문에는 원주시의 각종 청렴시책을 소개하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원주시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시는 이번 계획을 추진하면서 단 1건의 비리행위도 발생하지 않도록 부패행위자 무관용 원칙을 준수하고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센터를 운영해 부정청탁이나 금품 수수 등의 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국별로 운영하던 청렴 동아리를 각 부서로 확대해 모든 공직자가 청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간부공무원과 신규공무원을 구분한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 민원인의 의견을 수렴하는 청렴 해피콜제도 등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원주시민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길임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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