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피겨스케이팅팀이 의암빙상장에서 훈련한다.

강원도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내년 2월 5~22일 평창동계올림픽 미국 피겨스케이팅팀의 훈련지가 의암빙상장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천도시공사와 미국 빙상협회 국내 에이전트사(KR트레블)가 오는 25일 춘천도시공사에서 미국 피겨스케이팅팀 훈련장 사용계약을 한다.

이번 계약은 유료 대관으로 미국 대표팀은 의암빙상장과 실내 테니스장, 마사지실을 이용한다.

미국 대표팀 방문 인원은 선수, 코치, 스텝 등 34명으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춘천시에서 체류하며 강릉시에서 열리는 본 경기를 대비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최고 인기종목이자 해당 종목 강국인 미국 피겨스케이팅팀 훈련지 유치로 올림픽 붐 조성과 국내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