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해 시민의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2017년 시행되는 공직윤리 제도는 재산등록·심사제도, 퇴직 공직자 취업제한 제도, 공직자 선물신고제도 등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에 따른 공직자 재산 등록부서 조정과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선제적 대응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동해시 공직자윤리위원회를 운영해 재산등록 사항의 심사 및 그 결과에 따른 처분 결정, 퇴직공직자 취업승인 여부결정 등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에 따른 재산등록 의무자 현행화를 추진하는 등 재산신고를 위한 사전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해 공직윤리제도를 홍보하고 재산 변동사항 조기 신고를 유도하는 등 공직윤리제도가 빠른 시일 내 확립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직원교육은 모두 4회로 정기변동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24~25일, 수시등록대상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6~17일 시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양원희 감사담당관은 “이번 2017년 공직윤리제도 운용계획에 따라 동해시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며 “모든 공직자를 청렴한 공직자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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