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상생발전’을 위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4일 대전시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결의했다.

충청 4개 시·도지사는 이날 ‘지방분권·상생발전’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장항선복선전철 등 40대 과제에 대해 ‘대선 공약화’에 나섰다.

충청권 시·도지사는 또 각 시·도별로 10개 과제 씩 40개 과제를 대선 공동 공약 과제로 제시했다.

충남도는 ▲경부고속도로(천안∼남이) 확장 ▲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국도 38호 노선 지정 및 사업 추진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간) 조기 건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화 건설 사업 조기 착수 ▲보령선 철도 건설 ▲국방산업단지 조성 ▲서산 그린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화력발전 등 환경 위해시설에 대한 공정과세 실현 등 10개를 내놨다.

대전시는 ▲제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글로벌 분권센터 건립 ▲대전교도소 이전 ▲원자력 시설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중부권 원자력의학원 건립 ▲대전권 순환교통망 구축 ▲나라사랑테마파크 조성 ▲국립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조기 추진 ▲옛 충남도청사 이전부지 활용 조기 가시화 등 10개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청와대 세종시 이전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개통 ▲광주~청주 고속도로 조기 건설 ▲대전도시철도망 수도권 전철과 연계 ▲국제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바이모달트램 도입 지원 ▲충청권 철도(조치원~보령 간) 건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충청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KAIST 융합 의과학대학원 유치 등 10개 공약을 내놓았다.

충북도는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국가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동서 6축(제천~단양~삼척) 고속도로 건설 ▲오송바이오밸리 완성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대청호 국가 생태·휴양 복합관광단지 조성 ▲충북 스포츠·무예 인프라 구축 ▲진천 융복합형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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