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김형기 원주경찰서장이 원주 가정폭력 상담소를 방문해 상담소 관계자와 친족 간 다툼 예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 원주경찰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경찰서(서장 김형기)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친족 간 다툼 예방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치안활동은 지난달 12일부터 추진 중인 민생안전 특별치안 활동과 더불어 설 연휴 빈번하게 발생하는 친족 간 다툼예방을 위한 것이다.

서(署)는 친족 간 다툼예방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중 육체적·감정노동 가중으로 친족 간 다툼이 생겼을 때 휴식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친족 간 다툼 우려 가정 일제모니터링을 통해 적극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친족 간 다툼에 대한 112 신고 접수 시 사건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해 경찰관이 개입하는 타임아웃을 통해 화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친족 간 다툼 예방활동을 위해 원주 가정폭력 상담소를 방문해 피해자 상담연계와 기관 간 협업 증진을 위해 간담회를 했다.

이들은 친족 간 다툼으로 상담이 필요한 당사자는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업강화와 문제점을 공유해 평온한 명절을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김형기 경찰서장은 “지역사회 단체와 공동대응으로 친족 간 다툼을 예방하고 시민이 웃을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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