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포항신천지자원봉사단이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부에 라면을 기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항신천지자원봉사단)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경북 포항신천지자원봉사단(단장 신철)이 지난 23일 설 명절을 맞아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에 라면을 기증했다.

포항신천지봉사단은 매년 저소득가정을 위해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에 쌀과 물품 등을 기증해오고 있다.

양헌수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부장은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항상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세심하게 신경을 써준 신천지자원봉사단에 감사하다”며 “이런 나눔으로 힘과 용기을 얻은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철 포항신천지자원봉사단장은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경북신체장애인복지회를 통해 펼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빛이 되도록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7일 ‘2016 포항시자원봉사자대회’에서 ‘봉사단체상’을 수상했으며 환경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이·미용봉사, 무료급식 제공, 거리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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