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삼거리공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삼거리공원 등 167개소에 44억 투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017년 시민이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조성을 위해 44억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안시는 삼거리 공원을 비롯해 근린공원 43개소, 어린이공원 108개소, 소공원, 기타 공원 16개소 등 16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공원을 도시 숲 관리단과 7개의 유지관리업체를 활용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시민이 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과 가로등, 화장실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어린이 공원은 정기적인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위생소독, 유해성 검사, 모래 교체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일부 공원은 순환산책로, 야외무대 설치와 테니스·농구장 등 운동시설을 확대·보완한다. 이외에도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비한 병해충 방제를 하며 쓰레기 수거, 잔디관리, 수목보완 식재 등 환경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기영 도시건설 사업소장은 “천안시는 불당 신도시 개발사업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이 조성됨에 따라 해마다 공원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시민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시민 속의 공원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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