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보건소. ⓒ천지일보(뉴스천지)

“암 확진 시 수검 완료자만 의료비 지원”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가 2월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관내 11개 읍·면에서 국가 ‘암 검진 대상자’를 상대로 순회검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진은 의료취약계층인 의료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암 종별 대상자는 ▲위암(만40세 이상)-위장조영검사 ▲유방암(만40세 이상 여성)-유방촬영 ▲대장암(만50세 이상)-분변잠혈검사 ▲자궁경부암(만20세 여성)-자궁경부 세포검사 등이 있다.

검진일정은 2월 20일 배방읍 보건지소, 21일 영인면 보건지소, 22일 선장면 보건지소, 23일 도고면 보건지소, 24일 염치읍 보건지소, 27일 인주면 보건지소, 28일 음봉면 주민자치센터, 3월 2일 배방읍 보건지소, 3일 둔포면 보건지소, 6일 신창면 보건지소, 7일 탕정면 보건지소, 8일 송악면 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시간은 오전 8시~11시 30분, 검진 당일 금식하고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지참 해당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세부 문의는 아산시보건소 건강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이후에도 관내 병·의원과 각 읍·면에 지속해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출장검진이 시행된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암 확진 시 수검 완료자에 한해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암은 조기발견만이 치료를 앞당겨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검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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