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3개사 선정… 연간 7000만원 이내로 3년간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식재산센터가 내달 3일까지 ‘2017년 부산시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을 공모한다.

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수출(예정)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맞춤형 집중지원을 통한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 스타기업은 핵심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경영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해가는 중소·벤처기업으로서 지난해까지 38개의 IP스타기업이 3년간 집중 지원받았다.

올해 글로벌 IP 기업의 지원 규모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연간 7000만원 이내로 3년간 지원(기업분담금 30%)을 받게 되며,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IP스타기업 ‘㈜앨엔비기술’은 부산에 소재한 디지털방송장비 제조회사로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24%(19억원) 증가하는 등 혁신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6년 스타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특허출원을 12건이나 권리화하는 등, 기술 강소기업으로 고속 성장하고 있다.

신청은 부산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IP 관련 자가진단과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23개사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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