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지난 14일 제5회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가 열리고 있다. 맨손인삼송어잡기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홍천=김성규 기자] 설 연휴 기간에도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이사장 노승락)은 꽁꽁축제를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에도 정상 운영하기로 하고 설 당일인 28일에는 개장시간을 낮 12시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축제장은 지난 주말부터 강추위로 낚시구멍을 대폭 늘리고 얼음낚시터를 개방했다.

홍천문화재단은 축제장이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 주말까지 방문객 2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홍천문화재단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에 보답하고자 평일마다 사회단체, 읍면 지역주민, 취약계층을 초청해 무료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꽁꽁축제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관련업체들이 특수를 누리면서 지역경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했다”면서 “귀농귀촌 전원도시 홍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홍천강변에서 제5회 홍천강 인삼송어 꽁꽁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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