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구신천지홍보단이 ‘새해 소원성취’ 염원 캠페인에 참석한 외국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대구교회홍보단)

“닭이 알을 낳아 부화하듯, 기록된 소원 이뤄지길”
닭캐릭터 인형과 ‘만복’ 달걀 인기… 추억 선사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신천지대구교회홍보단이 지난 24일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민들의 새해 소원 성취를 염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올해는 모든일에 승리하세요. SCJ가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시민 300여명이 새해 소원을 작은 공에 기록한 뒤 소원성취를 염원하며 닭 모양의 바구니에 담았다.

홍보단은 “올 한해 만복 받으세요”를 외치며 ‘만복’이 기록된 대형 달걀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소원성취를 기원했다.

특히 닭캐릭터 인형은 시민과 함께 소원을 기록한 ‘소원의 공’을 들고 ‘만복’을 함께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끌었다.

▲ 지난 24일 대구 시민들이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의 ‘새해 소원 성취’ 캠페인에 참석해 소원을 적고 있다. (제공: 신천지대구교회홍보단)

이날 시민들의 소원은 ‘아프지 말고 다들 건강하자’ ‘가족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명문 대학에 꼭 입학하겠다’ ‘대기업에 반드시 취업하겠다’ ‘결혼에 골인, 아자아자’ 등 건강, 행복, 진학, 취업, 결혼 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원을 작성한 것을 같이 응원해줘 감사하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국인은 신천지홍보단의 이색 캠페인에 ‘브라보’를 외치며 백세를 기원하는 소원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대구교회홍보단 관계자는 “올해는 닭이 알을 낳아 부화하듯 시민들이 기록한 소원들이 실제로 성취되는 한해로 만들어 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며 “저희의 응원에 힘을 얻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모든 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4일 대구 시민들이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의 ‘새해 소원 성취’ 캠페인에 참석해 소원을 적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대구교회홍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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